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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2 [레몬영어] 교육에 앞서 정서함양 부터 해야 하는 이유 운영자 2006/05/04 2154  
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, 배움에 관한 한 모든 인간이 평등합니다.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은 부모님과 주변환경에서 만나는 인생 선배들을 보고 흉내내기 시작하는 것으로부터 이미 배움은 시작했습니다. 갓난 아이한테 교육을 시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. 어떻게 몸을 뒤집어야 하는지, 어떻게 해야 옹알이를 잘 하는지 가르친다고 갓난아이가 더 빨리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. 갓난 아이는 자기 혼자서 배웁니다.

이렇듯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나는 많은 정신적 기능에 대한 정확한 프로그램을 인간은 누구나 갖고 태어납니다. 그러나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린이들은 주변으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이고, 그 정보를 또 다른 프로그램에 적용합니다. 이러한 프로그램들의 총체가 바로 “교육 프로그램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.

이 교육프로그램들은 내적인 메커니즘에 의해서도 작동이 되지만, 그보다 더 중요한 것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는 것은 환경, 특히 일상적인 풍부하고 부드러운 정서적 자극들과의 상호작용입니다. 특히 21세기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주어진 교육적 풍요로부터 최대한의 효율적인 혜택을 받는가 못 받는가를 좌우하는 것은 “정서(emotion)”입니다.. 정서적인 결핍은 정신적 작용에 장애를 초래하여, 아무리 좋은 학교, 좋은 선생님이 잘 가르치신다고 해도, 정서적인 풍요로움이 상실된 어린이는 배워도 성장이 되지 않습니다. 정서는 또한 성장기 어린이의 신체적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결핍된 어린이들은 신체적인 불균형 상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. 어린이의 신체적, 정신적 발달에는 비타민과 같이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바로 풍부한 정서인 것입니다.

우리들의 자녀들에게 영어나 기타 학습을 가르치려면 우선 따듯하고 사랑이 가득찬 분위기가 있어야 하며, 그 분위기는 지속되어야 합니다. 학교나 학원에서 그러한 정서적 풍요를 누리지 못한 어린이에게는 집에서라도 부모님이 풍성한 정서생활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. 그래야만 어린이가 태어날 때 갖고 태어난 프로그램을 최대화 할 수 있는 것입니다. 풍부한 정서함양에는 부모님의 긍정적인 한 마디와 얼굴 표정, 아이가 부모의 생각에 미치지 않아도 다그치지 않고 아이에게 창의적인 삶을 살게 해 주는 깊은 이해, 놀기만 한다고 나무라지 말고, 일부러 놀게 해 주는 감정적으로 풍부한 환경이 포함됩니다. 이런 것이 있을 때 그 아이에게는 “joie de vivre”(joy of life)가 생성되고, 바로 이것이 21세기의 교육에서 가장 근본적인 필수요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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